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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유등·이태원 지구촌축제’…이번 주말 어디로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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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유진오기자 |  2016.10.14 09:18:02

▲서울억새축제(사진=한국관광공사)

가을의 절정에 접어든 이번 주말 전국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먼저 서울억새축제가 오는 16일까지 월드컵 공원 내 하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억새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가능한 부대행사를 통해 오감으로 느끼는 서울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낮은 물론 야간에도 개장해 지친 현대인에게 은빛 억새의 물결을 선사한다.

젊음의 열기로 가득한 이태원에서는 지구촌 축제가 열린다. 15일과 16일 이틀간 이태원관광특구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세계음식전, 세계풍물전, 나눔프로그램,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00여 참가자들의 퍼레이드, 한류의 중심을 이루는 K-POP 가수들의 콘서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을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진주 남강 일원에서 초혼점등, 소망등달기, 유등띄우기, 추억의 유등 띄우기, 세계풍물등·창작등·한국등, 1592진주성 등(燈)을 전시한다.

▲진주유등축제(사진=한국관광공사)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축제는 이달 1일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 및 영북면 일원에서 진행되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는 특히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명성산 억새밭에서는 1년 후에 받을 수 있는 편지 빨간우채통, 상동주차장에서는 음식경연대회, 가요제 등이 열린다. 하동주차장에서는 추억 속에 있는 우정의무대 재현 및 사진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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