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29일 경주힐튼호텔에서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한 만남을 제공하고, 결혼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17회 싱글탈출!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를 개최한다.

2010년부터 추진해온 미혼남녀 커플매칭은 지금까지 16회 880여명이 참가해 매회 평균 36%의 매칭률을 보이며 선남선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커플매칭은 도내 거주하는 만40세 이하의 미혼 남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미혼남녀는 (사)행복한 맘 만들기 경북본부 홈페이지(www.happymamkb.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10월 14일까지 관할 보건소 또는 이메일(happymamkb@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행사는 커플매칭 전문MC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단체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조별 테마토크, 테이블을 이동하면서 모든 참가자를 만날 수 있는 스피드미팅, 커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파악하고 마지막 매칭카드를 작성해 최종 커플을 선정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안효영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커플매칭 행사가 미혼남녀들에게  인생의 반려자를 찾는 기회가 되고, 결혼․가족친화적인 가치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 작은 결혼문화 확산 등 결혼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