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워싱턴DC에서 개최한 '2016 무역협회(KITA)-의회 네트워킹 리셉션'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국 연방의회와 한국기업 간 교류와 이해를 확대하기 위한 ‘2016 무역협회(KITA)-의회 네트워킹 리셉션’ 행사가 美 대선을 앞두고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를 더 했다는 것.
이날 행사에는 10여 명의 연방의원들과 200여 명의 연방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기업을 상대로 미국 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차, 포스코, LIG넥스원, 대우인터내셔널 등 미국에 진출해 있는 기업관계자들이 미국에서의 경영활동 애로사항과 통상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미 양국은 피를 나눈 혈맹국으로서 이제는 한층 강화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큰 그림을 공유해야 한다”며 “양국 경제 통합을 위해 높은 수준의 표준을 바탕으로 한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은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