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석탄화학의 쌀’로 불리는 콜타르 정제를 위한 4번째 공장을 중국 안후이성에 건설했다. 연간 국내중국 83만톤의 콜타르 생상량을 합계 118만톤으로 끌어올리며 콜타르 생산량 ‘글로벌 톱 3기업’으로 거듭났다는 것.
OCI는 2000년 제철화학과 제철유화를 병합하면서 석탄화학 분야에 본격 진출해 현재 포항광양공장에서 연간 45만톤 규모의 콜타르를 정재하고 있으며, 2008년 중국 산둥성 짜오좡에서 산둥OCI를 설립해 38만톤의 콜타르 정제 공장도 운영 중이다.
OCI관계자는 “35만톤을 정제하는 공장이 중국에 들어서면서 118만톤의 콜타르 정제능력을 갖춰 이분야 세계 3위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이 공장은 석탄화학 산업의 최대 수요처이자 세계 콜타르 정제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중국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