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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빗물펌프장 가동에 만전 기해

장성시장 일원에 임시 대형펌프 설치로 침수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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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9.20 17:22:51

▲포항시 장성동 상습 침수구역에 임시 대형펌프를 설치하고 있다.

포항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한 빗물펌프장이 문제없이 가동하며 시민들의 재산 및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시에는 대형빗물펌프장 15개소와 간이펌프장 11개소가 있으며, 태풍 등 기상특보 시 공무원, 민간인 등 40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추석연휴인 9월 17일과 18일 이틀간 포항시에는 150mm가 넘는 엄청난 폭우가 내려 일부도로가 침수되는 작은 피해가 발생했으나 상습침수지역인 장성동 장성시장 일원에 침수예방을 위해 임시 대형펌프를 설치하여 침수 피해를 막았다.


또한 현재 효곡동 일원에 건설 중인 효자 빗물펌프장은 전체공정률 60%이나 빗물펌프장은 95%이상의 진도율을 보여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 15시간에 걸쳐 펌프 4기를 가동하는 등 빗물펌프장으로의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 효자 빗물펌프장은 효곡시장쪽과 포항공대 도로변 관로공사를 남겨놓고 있으며 내년도 국민안전처로부터 국비 55억 원을 지원받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불어난 포항공대IC일원의 국도7호선 도로침수도 보완하여 효곡동을 침수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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