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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4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카약대회' 상주서 개최

싯인카약(Sit-in),싯온카약(Sit-on) 2종목 5개 부문 9경기에 4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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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9.10 11:39:44

경상북도는 '제4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카약대회'가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녹색 레포츠 관광의 중심도시인 상주시 경천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가 후원하여 2천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카약 대회에는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가가 가능하여, 카약이라는 종목이 생소해 평소 접해보지 못한 일반인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카약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정식종목인 싯인카약(Sit-in, 하체가 선체 안으로 들어가는 종목)과 싯온카약(Sit-on, 하체가 선체 위에 개방되어 있는 종목) 2종목 5개 부문 9경기에 성인부, 청소년부, 가족부 등 300팀 400여 명이 열띤 경기를 펼친다.


카약(Kayak)은 전통적으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조정석을 가진 폐쇄 갑판으로 된 인력 보트이다. 보통 조정석은 덮개로 덮여 있으며, 물이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고, 양날 노를 이용하여 저어서 추진 동력을 얻는다.


용도별, 종류별 등으로 싯인(Sit in)카약, 싯온(Sit on)카약 2가지로 구분된다.


싯인카약은 발을 카약 본체 안에 넣어서 타는 카약으로 날렵한 선형의 모습에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투어링에 적합한 카약이며 동호회 및 기타 마니아층에서 인기가 많은 카약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싯인카약은 전복의 위험성이 크기에 초보자가 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며, 전복됐을 시 발을 빼서 다시 탑승하는 셀프레스큐(Self Rescue) 등 사전에 교육을 통해 숙달해야 한다.


또한, 싯인카약에는 자동배수장치가 없어 물이 찼을 시 빌지펌프를 사용해 직접 물을 빼줘야 한다.


이와 반대로 싯온카약은 카약 본체 위에 발을 내놓고 타는 카약으로 누구나 쉽게 카약을 즐길 수 있으며, 부력이 높아 카약의 전복될 일이 극히 드물다.


특히 카약뿐만 아니라 낚시와 결합한 피싱카약으로 활용할 수 있고, 카약과 카약을 연결하고 보조배를 붙이는 등 각종 튜닝이 가능하다.


더불어 싯온카약에는 자동배수장치가 있어 카약 위로 물이 들어왔을 시 이 장치로 물을 빼낼 수 있다.


카약대회와 더불어 수상레저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하여 청소년·일반인을 대상으로 준비한 카약, 패틀보드(SUP), 수상자전거, 바나나보트 등 수상레저 기구 체험과 패션타투, 파라코드 팔찌만들기, 샌드아트 등 9종류의 무료체험 행사를 통하여 수상레저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심폐소생술, 해양생존수영, 구조장비활용법 배우기 등 물놀이 안전체험과 지역의 농특산물 및 먹거리 체험행사,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본 대회의 묘미를 더할 계획으로, 대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상주의 볼거리명소인 경천섬은 낙동강 시작인 상류로 사벌과 중동에 자리잡고 있는데, 2009년 낙동강 살리기 생태하천 조성사업으로 생태수변공원을 조성 2012년에 준공된 낙동강 700리에 초승달처럼 떠 있는 작은 섬으로 4대강 사업으로 상주보가 만들어지고 난 후 수심이 깊어져 경천교를 건설하여 건너고 있다.


이밖에도 상주 사벌에는 경천섬 주변의 사벌 경천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제 승마장, 자전거 박물관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권영길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경상북도는 바라보는 강에서 체험하고 즐기는 강으로의 인식전환을 통해 국민 여가선용 기회 제공을 위하여 수상레저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상주는 지난해 개장한 상주보 수상레저센터와 더불어 지난 8월 개장한 낙단보 수상레저센터를 활용한 수상레저스포츠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함은 물론 수상레저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우뚝설 것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뿐만 아니라 내륙에서의 수상레저스포츠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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