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28일 금융감독원이 올해 첫 실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10개 전항목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와 관련해 지난 2006년부터 '금융감독원 민원발생평가'제도를 운영해 금융회사들의 소비자보호 실태를 평가해왔다.
DGB대구은행은 제도 도입 이후 9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아왔다.
금번 변경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도 최우수등급을 받아 10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기존 민원발생평가제도가 이미 발생한 민원을 사후에 평가하는 제도였다면, 금번 도입된 금융감독원 민원발생평가 제도는 민원 발생 건수는 물론이고 금융회사의 사전적인 소비자보호 노력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금융소비자보호 조직 및 각종 제도의 충실성, 소비자보호 시스템 구축, 불완전 판매 예방을 위한 판매 프로세스의 구축 운영, 불합리한 관행과 프로세스 개선 여부 등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을 얼마나 충실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10개 항목으로 세분해 총체적으로 평가하며, 올 상반기 금융감독원이 각 금융회사를 현장 방문해 심층적으로 자세히 검토했다.
금융감독원이 심사를 거친 13개 은행 중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3개 은행이 전 항목 양호등급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지난해 3년 연속 1등급 달성 회사에 선정돼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금융회사' 표창을 받은 것에 이어 10년 연속 소비자보호에 우수한 은행임을 인정받았다.
DGB대구은행은 소비자 시각에서 불합리하거나 불편하고 낡은 관행과 제도를 찾아내 개선하고자 하는 'VOC 제도개선'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자 지역 주부고객이 참여하는 'DGB참소리자문단'운영, 금융소비자 통합시스템 운영 등을 비롯해 소비자보호리포트 및 소비자보호뉴스레터 발간, 매월 소비자 보호의 날 운영, 민원기동지원반 운영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해오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현장과 실용 정신에 입각한 고객위주의 금융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민원 발생 예방과 발생 후 신속한 해결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금융의 금융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