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의원협의회가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의회)

후반기 성남시의회 의장 선출 갈등으로 고발을 당하는 등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성남시의회 새누리당의원협의회가 휴가기간을 이용해 민생워크숍을 가지는 등 발빠른 민생행보를 보이고 있다.

23일 성남시의회 새누리당의원협의회에 따르면 "다가오는 제221회 임시회를 앞두고 휴가기간을 이용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워크숍'을 개최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새누리당협의회 의원들은 의정활동 역량강화와 시의원들 간의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공백 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기존의 형식적인 워크숍에서 벗어나 주민과의 정책간담회를 함께 병행하며 전반기의회와 마찬가지로 후반기 의회에서도 현장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것이 새누리당 의원들의 확고한 의지의 표현을 담았다는 평가다.

따라서 그 일환으로 첫 공식 일정을 민생워크숍으로 정하고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시의원 16명이 지난 18일과 19일동안 성남중앙전통시장 활성화 간담회,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및 시립의료원 건설현장 안전점검, 분당리모델링 및 송파공영차고지 이전계획에 따른 복정동 주민 초청 간담회, 의원단합 체육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이재호 대표의원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다름 아닌 현장에서 이뤄져야 하는 것인 만큼 협의회 공식일정을 현장민생워크숍으로 진행했다"며 "후반기의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CNB=오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