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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수능 원서접수 업무처리 지침 연수회 개최

부정행위 방지 대책 등, 한국사 과목은 반드시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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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8.04 17:17:26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5일 오후 2시 본청 웅비관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업무처리 지침 연수회를 개최한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와 이번에 개최된 연수회는 도내 각 고등학교 3학년 부장과 수능지구 담당 장학사 등 21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내용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요, 응시원서 작성·접수 및 변경, 부정행위 방지 대책, 특별관리 대상자 지원 등 수능 원서접수 업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 크게 변화하는 주요 사항에 대하여 각 학교 담당선생님들의 협조가 필요한데, 먼저 한국사 과목이 필수 응시 영역이어서 만일 미 응시 하게 되는 경우에는 응시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두 번째는 특별 관리 대상자 인정을 위한 제출 서류가 엄격해진다.


수능 시험 특별 관리 대상자들을 증상에 따라 중증/경증으로 구분하여 필요한 지원을 하게 되며, 원서 접수 시 복지카드가 없는 경우 종합병원장 발행 진단서/검사기록 및 학교장 확인서를 제출하여야 인정받을 수 있게 강화된다.


세 번째는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수능 시험실 휴대 가능 시계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서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없는 시계만 가능하다는 점을 수험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연수에 참석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담당자들은 연수를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대하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업무처리 지침 숙지를 통해 완벽한 수능 운영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수능 원서접수 업무 시작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첫 관문인 만큼 담당자들이 더 애쓰고 잘 준비하여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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