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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현장체험 활동 지원

다양한 직업·만들기 통해 자유학기제 지원, 직업탐색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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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7.26 13:59:34

▲다드림 교육지원센터의 심폐소생술.

경주엑스포에서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 문화장터 현장체험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이를 위해 경주엑스포는 지난 14일 경북도내 사회적기업과의 체험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이를 관내 초·중등학교와의 교육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체험, 기관탐방 등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주말을 맞아 열린 경주엑스포 문화장터에서는 여러 학교들이 단체로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경주엑스포 내 전시와 영상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3일 참여한 대구 강동초등학교와 동호초등학교 학생들은 오전에는 '비단길·황금길' 전시, 3D 애니메이션, 쥬라기로드 화석박물관 등 엑스포 공원 내 다양한 전시와 영상을 관람했다.


이어 오후에는 조별로 나누어 두꺼비학교 협동조합의 컵케익 만들기, 다드림 교육지원센터의 심폐소생술, 으르렁 컴퍼니의 액션캠, 한따미의 한지부채 만들기, 사인하우스협동조합의 잔디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체험에 참여한 박서현양(강동초, 5학년)은 "쥬라기로드에서 다양한 화석과 공룡들을 만날 수 있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체험 중에서는 잔디인형 만들기 체험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체험 기관인 두꺼비학교협동조합의 이애영 지도강사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컵케익 만들기 체험에 즐겁게 참여해주었다"며 "앞으로 문화장터 체험이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도록 다른 강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엑스포는 지난 4월부터 개최하고 있는 문화장터 아리랑난장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엑스포 공원의 다양한 전시·영상과 문화장터의 문화·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초·중등학교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지역사회 연계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엑스포 문화장터 현장체험은 참여를 원하는 단체의 경우 예약시 평일에도 체험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누구나 상시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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