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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가 구미서 개막

척수, 뇌병변, 시각, 청각, 절단, 지적 등 6개 장애유형 및 등급별로 182개 세부종목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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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6.17 08:38:00

제11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59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막됐다.

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대한장애인육상연맹(회장 김락환)의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선수 400명, 심판 및 운영요원 190명 등 총 5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메달획득을 위한 이틀간의 경쟁에 돌입했다.

이 대회는 2014년 9회 대회 때부터 3년째 구미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척수, 뇌병변, 시각, 청각, 절단, 지적 등 6개 장애유형 및 장애등급별로 182개 세부종목별 경기를 하고, IPC(장애인올림픽위원회), IAAF(국제육상경기연맹)경기규정을 적용함으로서 장애인육상공인대회로서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올해 9월(7~18일)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리우데자네이루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선수를 비롯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전국의 최정상급 선수가 대거 출전해 대회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식에 참석하여 "육상경기는 고대 그리스시대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스포츠이며, 체육의 꽃이다. 그 동안 불굴의 의지로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살아온 선수들의 장한 모습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참가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 각자의 자아실현은 물론이고 전 국민에게 자긍심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 있는 장애인육상대제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장애인체육회(김상운 사무처장)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개인기량 점검은 물론이고, 올해 개최되는 브라질 장애인올림픽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적 향상에 밑거름이 되고, 대회를 통해 많은 우수한 선수가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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