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 근로자와 차상위 가정 근로자에게 자립 발판을 마련해 주기위해 드림통장을 통해 기금 지원을 해주고 있는 행복드림통장 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이하는 행복드림통장 사업대상자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만18세에서 64세이하 성남시 거주자로서 최근 3개월 이상의 정기적 근로소득이 있으면 된다.
따라서 현재 재직중인 한부모가정 등 법적 차상위계층으로 모두 78세대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성남CI(무한감동사업)와 방송모금 등 후원금 2억 8080만 원으로 진행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매월 본인이 10만 원씩 저축하는 행복드림통장에 후원금 10만 원이 적립되며, 약정이 끝나는 2019년 7월에 매월 20만 원씩 모은 720만 원과 이자를 합해 목돈으로 지급하게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7월 22일 매칭을 개시한다.
성남시 사회복지과 서비스연계팀 황연희 팀장은 "그동안 자활의지가 강한 차상위 근로자들의 자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민간 후원금 29억 9400만 원으로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을 진행했으며 840명이 참여해 혜택을 받았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CNB=오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