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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경주 마우나오션사고 부상학생, 시에 감사표현

지난 4월 부산외대 정용각 부총장 일행이 사고수습의 고마움을 담아 시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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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6.05 21:24:40

▲2014년 2월 경주 마우나오션 사고로 부상당했던 부산외국어대학교 이모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3일 오후 3시 최양식 경주시장을 면담 후 함께한 모습(사진제공=경주시) 왼쪽부터 도병우 도시개발국장, 최양식 경주시장, 부산외대 이모학생과 어머니,안전재난과장 최병한.

2014년 2월 경주 마우나오션 사고로 부상당했던 부산외국어대학교 이모학생이 어머니와 함께 3일 오후 3시 최양식 경주시장을 면담하고 그동안 시에서 많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모 학생은 마우나오션 사고 당시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사고현장에 출동한 최 시장의 신속한 응급조치 등 구조에 결정적 역할을 하였으며, 부산대학병원에서 통근 치료를 받으면서 불편한 몸이지만 학업에 충실하여 올해 성적우수 학생에게 지급되는 전액장학금 대상자가 됐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마우나오션 사고 부상으로 사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장 모 학생과 부산대학병원 통원치료중인 이 모 학생에게 명절에 안부와 테디베어선물을 전달하는 등 빠른 쾌유를 기원해 왔다.

최양식 시장은 "지역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나 매우 유감이라며,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학업에 증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모 학생을 격려하면서 앞으로 더욱 학업에 매진하여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학생으로 성장해 줄 것을 부탁"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정용각 부총장 일행이 시를 방문하여 마우나오션리조트 사고 당시 헌신적인 사고 수습의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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