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만 24세 이하(1991년 7월 7일 이후 출생자)의 국내‧외 대학생 및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청년 울산대장정 U-Road'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경쟁률이 7.84대 1로 총 1,208명의 학생이 지원한 가운데 154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서류심사(자기소개서 등),성별, 지역별, 대학별로 배분, 신체검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인원을 선발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2016 청년 울산대장정은 다채로운 문화체험, 현장방문, 자원봉사, 레포츠 체험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젊은이들에게 열정과 패기를 더할 전망이다.

2016 청년 울산대장정 U-road는 오는 6월 27일(월) 발대식을 시작, 7월 6일(수)까지 9박 10일간, 울산 12경을 중심으로 산업체 탐방, 문화체험, 레포츠체험 등 울산 지역 175.5km를 돌아보는 도보 행진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시청에서 발대식을 하고 진하해수욕장, 대송야영장, 외고산옹기마을, 울산대공원,울산박물관, 선암호수공원, 장생포문화마을, 고래박물관, 고래바다여행선, 울산대교, 현대자동차, 염포산, 울산교육연수원, 일산해수욕장, 현대중공업, 주전몽돌해변, 울산교육수련원, 태연학교, 폴리텍대학, 롯데광장, 태화루, 십리대밭, 구영뜰구장, 천적리각석, 암각화박물관, 작괘천, 복합웰컴센터, 간월재, KTX울산역,울주군민체육관, 울산과학기술원, 태화강생태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관, 태화강전망대,시청까지 해단식으로 마무리한다.

완주자에게는 대장정 완주증 및 울산청년홍보단 위촉, 우수대원 표창 수여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참가대원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행사기간도 9박 10일로 늘림으로써 참가자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도보거리로 일정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의 젊음을 대표하는 이들의 9박 10일간의 생생한 기록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전국 및 지역방송에 방영될 예정이다.

행사진행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관광진흥과(052-229-3883)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