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에서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정도 울산 동구 남목파출소에서 함께하는 안전·안심 프로젝트 붐(Boom) 조성과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대규모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간담회는 이주민 울산지방경찰청장과 동부경찰서장 등 경찰 관계자와 남목1ㆍ3동 자율방범대, 포순이봉사단, 남목생활안전협의회, 동구자율방범연합회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내의 치안을 위해 신설된 남목 1동 자율방범대 김명순 사무국장 등 4명의 협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등 봉사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간담회에 이어 실시된 합동순찰은 동부경찰서에서 추진 중인 행복나누미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80여명이 1시간 가량 남목시장과 복개천 일대에서 실시한 순찰 활동을 통해 40kg의 쌀을 사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립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알려졌다.

이주민 울산지방경찰청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함께하는 안전·안심 프로젝트'의 활성화로, 여성뿐만 아니라 범죄로부터 취약한 계층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