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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영농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대책' 본격 가동

지난 20일 안동대 영농 동아리 "뉴런(New Run) "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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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5.21 14:19:30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안동대 어학원 1층 시청각실에서 안동대 일손지원 동아리(동아리명 New Run) 출범식이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태환 안동대학교 총장,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농업인단체장, 교수 및 학생 등 250명이 참석해 대학생들의 일손돕기가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안동대 어학원 1층 시청각실에서 안동대 일손지원 동아리(동아리명 New Run) 출범식이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태환 안동대학교 총장,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농업인단체장, 교수 및 학생 등 250명이 참석해 대학생들의 일손돕기가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농번기를 맞아 경상북도는 안동대학교 일손지원 동아리 출범식을 시작으로 ‘영농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대책'을 본격 가동 시켰다.

경북도는 귀농인구가 해가 갈수록 증가하지만 정작 농사일을 전문으로 하는 농업인 보다 주말영농체험식의 농업인구로 탈바꿈되어 퇴직 후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말그대로 전원주택과 텃밭의 개념으로 약간 변색된 농업형태로 변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경상북도내 계속되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고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손지원에 나섰다.

현재 대학생 일손지원 동아리는 6개 대학교 1000여명이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안동대학교 학생 일손지원 출범식에 앞서 5.14~15일에는 일손 돕기 사전 실습을 위해 안동대학교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등 학생 123명이 군위군 산성면 채승기 농가 등 6농가를 방문하여 대추순 따기, 사과적과, 하우스 양파 뽑기, 매실순 정리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대학생들의 일손지원을 받은 채승기 농가는 “대학생들의 농작업이 농사를 꾸준히 해온 농민들과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손부족이 심각한 농촌에는 꼭 필요한 단비와 같고, 특히 학생들이 일을 적극적으로 할려고 하는 의지가 있어 보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영농 일손지원을 하는 대학생들은 일손지원 신청농가로부터 임금을 받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뿐 아니라,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은 사전 영농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이 농산업 분야의 창업 및 영농정착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동안, 경상북도에서는 농촌 일손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유휴인력 등을 활용하는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체계적인 일손지원 시스템 마련과 젊은 인력 영농정착 확대를 위해 ‘영농 인력양성 및 일자리 지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3월 4일에는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와 지역6개 대학교(총장)가 영농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MOU를 체결하였으며, 경북농민사관학교 내에 ‘농어촌 일자리 및 인력양성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대학생 일손지원 출범식에 참석한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농촌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일손지원에 나선 지역대학의 교수님과 학생에게 감사의 인사는 전하는 한편, 일손지원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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