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9일 경주시청 어린이집에서 화재대피 훈련을 시행했다.

본 훈련은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4일차 훈련으로 원생 및 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 황오119안전센터에서 소방차가 출동하여 화재진압을 하는 실제와 똑같은 상황을 연출했다.

먼저 화재 최초신고자가 119상황실에 화재신고를 하고, 원생과 교사가 안전요원의 대피지시에 따라 증축동 1층 필로티로 대피하고 대피한 원생과 교사, 시청을 찾은 내방객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시청각 교육을 실시했다.

시청각 교육이 끝나고 바로 황오 119안전센터에서 소화기 사용법 시연을 했다.

특히 시청 어린이집 원생들은 소방복을 착용하고 직접 물소화기를 사용하여 불꽃이 그려진 티켓을 향해 불을 끄는 체험도 가졌다.

김명신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과 교사들이 화재대피 훈련에 참가하여 직접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끄는 체험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자체적으로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