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경북도, '농업인 맞춤형 교육' 실시로 큰 효과

경북농민사관학교 통해 매출액 84%상승, 신규 일자리 2,197명 창출

  •  

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5.10 14:48:28

경상북도가 경북농민사관학교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지원사업’의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서 지난 2009년부터 지원해 온 18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실태를 조사한 바, 매출액이 사업 경영체 평균 2.4억원, 총 443억원으로 사업전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늘고, 일자리 부문에서는 사업 전 보다 2,197명 늘어난 4,849명을 창출하는 등 많은 결실을 맺었다.

이러한 성과가 그동안 경북도에서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해 농산물 가공, 마케팅, 관광 등 실질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맞춤형 현장교육을 실시했고 농업발전지원사업이 현장 실용화 수단을 기인한 것에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지원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해 배출된 농어업 핵심 리더들에게 생산 및 유통, 가공시설, 브랜드 육성 등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실천수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2.5억원까지, 지원조건은 도비 15%, 시군비 35%, 자부담 50%로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209개소에 31,615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도 34개소에 73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상북도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고령화 등 어려운 농업 여건에서 지역 농업인재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농민사관학교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지원하는 등 지역농어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성공사례1 : GAP시설로 소비자 신뢰 확보하여 매출액 600%상승]

2010년 지역농업CEO발전기반구축사업 대상자인 예황수(청도군, e-조은농장 대표)씨는 농민사관학교에서 배운 농산물 GAP시설을 이 사업을 통해 도입하여 미나리에 잔류할 수 있는 중금속, 유해생물 등을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 단계까지 관리함으로써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여 당초 30백만원의 매출을 180백만원(매출액600%상승) 까지 끌어올렸다.

[성공사례2 :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해 운영 규모 확대, 일자리 12명 창출]

2012년 농업CEO발전기반구축사업 대상자였던 칠곡군 이효석(34세)씨는 농민사관학교에서 친환경축산교육을 받고 이 사업을 통해 계란생산시설을 현대화함으로써 물량 및 운영규모가 확대되고, 품질도 좋아져 고객 claim이 줄어 거래처 확보도 용이해졌다.

사업 전 8명이던 직원이 20명으로 늘어 12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고용해소에 일익을 담당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