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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경주), 동국인 '수계'대법회 봉행

불자의 바른 행실에 대한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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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4.29 09:44:13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정각원(원장 법수 스님)은 28일 문무관에서 불기2560(2016)년 '제24회 전 동국인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사진제공=동국대경주캠퍼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정각원(원장 법수 스님)은 28일 문무관에서 불기2560(2016)년 '제24회 전 동국인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

재학생, 일반 신도, 교직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수계대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헌향 및 헌화, 청성(삼보를 청함), 전계사 등단, 청사(수계 법사를 청함), 개도(깨우쳐 인도함), 참회, 연비의식, 귀의삼보, 선계상(계상을 설함), 계첩 수여, 정근, 발원문 봉독, 격려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계첩을 수여받는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전계사를 맡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성타 스님은 “계라고 하는 것은 착한 일만 하고, 악한 일은 하지 않는 근본”이라며 “부처님의 다섯 가지 계법은 남에게 배우는 교훈이 아니고 우리들 스스로 지켜야 하는 가르침 즉, 불자의 바른 행실”이라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격려사에서 “수계를 통해 우리는 예전의 삶을 성찰하고, 새로운 삶의 모델과 지향을 갖게 된다”며 “여기에 모인 재학생은 학업과 교우관계에서 적극성과 진취성을 크게 발휘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계’란 불교에서 재가(在家)신도나 출가(出家)수행승의 구별 없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는 자가 지켜야 할 계율에 대한 서약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재학생 및 교직원 등 전 동국인을 대상으로 매년 수계 대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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