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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 중학생 경산 나들이’

삼성현역사문화관등 한국전통놀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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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3.28 20:07:39

경산시(시장 최영조)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교토부 조요시(城陽市) 중학생대표단(단장 : 스지 후미야키 조요시 국제교류협회장) 11명이 경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중학생 방문단은  히가시 조요중학교를 비롯한 조요시 4개교에서 선발된 중학생 8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되어  28일부터 2박3일간 시청 및 시의회를 방문하고 사동중학교 학생들과 청소년 교류활동을 실시하며,삼성현역사문화관 견학, 경산시장 탐방, 조폐공사 견학, 갓바위 등반 등 다양한 한국문화도 경험하게 된다.

특히, 경산의 자랑거리인 삼성현 역사문화관은 원효대사,설총,일연의 훌륭한 분들이 출생한 곳이다.

경북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 일원에 위치한 삼성현은 264,000평방미터 부지가 조성되어 국궁장등 문화체험활동도 이채롭다.

방문기간 중 사동중학교 청소년 교류행사에는 학교에서 준비한 전통윷놀이, 협동제기차기를 통한 한국전통놀이를 경험하고, 점심으로는 떡국만들기 체험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떡국을 점심으로 먹을 예정이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요시와의 청소년 교류행사는 1992년부터 실시하여 왔으며, 조요시에서는 16회에 걸쳐 228명이 , 경산시에서는 8회에 걸쳐 총 184명의 학생들이 교류활동에 참가하였으며 , 내년에는 경산시중학생이 조요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창 꿈을 키우는 청소년시기에 국제교류활동 참여를 통해 국제적인 마인드 함양은 물론이고,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이질감을 줄이고, 나아가서는 국제평화에 이바지 하는 큰 그릇으로 커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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