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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드림스타트, 영양교육 및 요리교실 개최

잘못된 '부모의 식생활'은 아동의 건강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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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3.19 12:58:57

▲포항시 홈플러스 문화센터 요리교실에서 초등 고학년 아동과 부모 60명을 대상으로 '5대영양소 알아보기 주제로 영양교육과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광경이다.(사진제공=포항시)

포항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과 16일 홈플러스 문화센터 요리교실에서 초등 고학년 아동과 부모 60명을 대상으로 ‘5대영양소 알아보기&렌틸콩 카레덮밥 만들기’라는 주제로 영양교육과 요리교실을 열었다.

포항시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중 복합적인 욕구 및 문제를 가진 0세~만12세까지의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보육(교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국가 주도의 아동복지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착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필수서비스로, 드림스타트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 결과 비만, 저체중, 저신장 등으로 진단된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주제별 맞춤형 영양교육 커리큘럼을 기획해 올 3월부터 8월까지 총 12회기로 운영될 방침이다.

특히 연령별 학습수준을 고려해 유아․초등저학년과 초등고학년으로 구분해 경북영양교사회와 홈플러스 문화센터의 도움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달 2차례에 걸쳐 진행된 강좌에서는 아동요리전문강사가 5대 영양소의 이름 및 역할, 영양소로 구성된 식품구성탑 완성하기 등의 내용으로 다양한 학습도구를 활용해 진행했다. 이론수업에 이어 아동들은 ‘렌틸콩 카레덮밥’을 직접 부모와 함께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숙희 출산보육과장은 “아동의 영양건강은 부모의 식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아동과 함께 부모도 영양교육에 참여한다”며 “이를 계기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식생활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길러 줌으로써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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