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4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2016년 신중년사관학교 개강 및 제3기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은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진동 신중년사관학교장, 신중년사관학교 MOU체결업체 대표, 양포노인대학교 대표, 학생 등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및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했다.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신중년사관학교는 포항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본인이 희망과를 선택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358명이 재학하고 있다.

올해는 제3기생 95명을 모집해 4년 8학기제 7개과 11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학기는 3월에서 6월까지, 2학기는 9월에서 12월까지 매학기별 13주를 운영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제3기 신입생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과 시대를 대표하는 정신적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