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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유소년 스포츠 특구' 설명회 개최

최양식 시장... 경제적 파급효과로 두마리 토끼 잡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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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1.18 19:39:16

 

경주시는 15일 ‘경주시 유소년스포츠특구’ 추진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체육관계자 및 스포츠관련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스포츠 분야에 관한 전문가들과 여러가지안건을 내세우며 토론의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지역특구는 ‘지역특화발전특구’의 줄임말로 특정구역을 설치하여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된 전략과 정책으로 지역발전과 지역의 자립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청에서 관할하며 관광․농산물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특구를 지정하여 지역의 역점사업으로 키워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 예로 태백의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와 의령의 친환경 레포츠파크 특구 등이 있으며, 화성시는 지난 55년간 미군 사격장인 매향리에 유소년 야구 메카를 조성할 것이다. 특히 경기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85억 원의 교부금까지 타면서 야구 메카사업은 순풍에 돛을 달았다. 이에 야구장과 매향리 생태공원 조성이 완성되면 관내 관광산업과 연계해 연간 126만 명의 방문객과 건설경제 유발효과는 62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 보고있다.


또, 지난해 이천시와 용인시가 함께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되면서 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았고, 해안선을 따라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외승코스는 국내 승마인 뿐만 아니라 연간 700만 명에 이르는 중국, 일본 관광객들까지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화성시는 유소년 야구메카와 말 산업 특구, 이 두 가지 핵심 콘텐츠 육성으로 만들어지는 일자리의 상당 부분을 사회적 약자에게 분배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경제 발전을 꿈꾸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경주시는 한층 더 전국 최고의 인프라를 갖춘 천년잔디구장, 인조잔디구장을 포함한 축구장과 야구전용구장 등 유소년 스포츠 분야에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비롯하여 KBO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등 다양한 유소년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다양한 관광자원과 풍부한 숙박시설 등 지역특구 지정에 많은 강점을 내세워 한국의 고유한 역사도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유소년스포츠 분야의 성장을 기반으로 유소년스포츠특구로 지정되면 골든시티경주가 스포츠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는 물론 유소년 스포츠시설 확충에 따른 국비확보가 용이해지고 지금 보다 몇 배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된다.


경주시는 특구추진을 위해 지역여건분석 및 기본계획수립을 6월까지 완료하고 7,8월 시민공청회 및 지방의회의 의견수렴 후 최종계획서를 9월 중소기업청에 제출하면 올해 안에 특구로 지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는 그동안 축구․야구장 등 유소년 체육 인프라 구축에 과감한 투자로 시설면에서 전국최고를 자랑하고 있고, 화랑대기 축구대회를 비롯한 전국 규모의 대규모 유소년 스포츠 행사를 많이 치른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특구사업을 추진해간다면 국가적으로는 유소년스포츠 발전 계기를, 지역으로는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특구 추진에 강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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