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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신라왕궁 복원, 범시민 헌증 활동 전개

박 대통령 월성방문... '신라왕경 발굴복원사업의 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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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1.11 08:55:38

▲(사진제공=경주시)최양식 경주시장이 헌증식에서 석재헌증은 문화기증운동이라고 연설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2천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신라 천년고도 '역사문화 창조도시'로의 웅비(雄飛)를 선언하고, 지난해 9월 박 대통령의 월성방문으로 신라왕경 발굴복원 사업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화려했던 신라문화 정수인 신라왕궁 복원사업은 지난 2014년 12월 월성에서 역사적인 개토제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에 복원사업의 순항을 위한 전 시민들의 염원과 뜻을 널리 모으고자 범시민 ‘신라석재 헌증운동’을 대대적으로 활동한다.

우리 선현들의 얼과 혼이 깃든 석재들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민간으로 유출되어 건축부재로 사용되고, 화려했던 건축물들은 유실됐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석재 중 활용가치가 있거나 이동 가능한 석재를 헌증 받아 찬란했던 천년왕도의 새 역사를 꽃피우는 신라왕궁 복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멸실 또는 타 지역으로 반출 우려가 있는 문화재 보상구역이나 산업단지 조성지역, 주택·공장 신축부지 등을 우선하여 석재를 수집·헌증 받고, 개인이나 관공서, 학교, 문화단체 등이 소유하고 있는 석재는 문화재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심의 위원회를 거쳐 신라왕궁 복원 부재로 사용 할 예정이다.

헌증 받은 석재 중 왕궁복원에 쓰이지 않는 부재는 연구 가치 등을 평가하여 귀중한 자료가 유실되지 않도록 별도 공간에 체계적으로 관리보관 하며, 향후 신라석재 공원조성 등에 활용하여 관광자원화 할 방안이다.

석재를 제공한 헌증자에게는 헌증 증서를 수여하고 이름을 기록, 고귀한 헌증의 뜻을 영구히 자료로 남길 것이다.

최양식 시장은 “석재헌증은 일반적으로 석재를 보유하고 관리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도난, 망실, 훼손의 예방과 왕궁복원에 활용으로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는 소중한 선현의 문화기증 운동”이라며 “경주와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랬다.

시는 지난해 7월 신라 석재 헌정식을 가진 후 1차로 총 26점의 헌증에 이어 올해 2차로 오는 2월까지 범시민 기증운동으로 전개하며 헌증 의사가 있는 분들은 경주시 문화재과(054-779-610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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