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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경북도 새해 '첫둥이' 세상밖으로

경주 맘존여성병원에서 건강한 여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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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태우기자 |  2016.01.04 11:03:36

2016년 새해 경북도 첫아기가 경주 맘존여성병원에서 태어났다.

 

새해 첫날 0시 0분 구모씨(천북면, 27세) 산모의 손을 꼭 쥐고 함께 심호흡을 하며 지켜보던 아빠의 애탄 기다림 속에 건강한 여자아이(3.51kg)가 자연분만으로 세상밖에 나왔다.

 

경주시는 2일 첫둥이 탄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세상의 빛과 같은 훌륭한 인물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축하 이벤트를 펼쳤다.

 

또, 최양식 시장의 ‘2016년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지혜롭고 행복한 아이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라는 축하카드도 전달되어 더욱 더 의미를 부여했다.

 

산모 구씨는 “아기가 복덩이인 것 같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가 좀 크면 둘째도 나을 생각이다” 라고 기뻐했다.

 

경주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임신, 출산관련 지원정책들을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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