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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기업 각축장 ‘2015 국제할랄산업전’ 9월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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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예성기자 |  2015.07.23 17:12:29

▲할랄코리아(Halal Korea)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에 열리는 ‘2015국제할랄산업전’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사진=할랄코리아조직위 제공)

세계 선진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2015 국제할랄산업전’이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다.

할랄은 전 세계 20억 무슬림들의 종교적인 허용을 뜻하는 표현으로 농식품 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패션, 관광 등 약 2,300조원에 달하는 거대한 시장규모로 세계 각국 기업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할랄협회와 한국농어민신문, YTN 등이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강원도,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고 국제적인 할랄기업 ‘질자르’와 ‘다강 할랄’이 프로모션 파트너로 참여한다.

할랄코리아조직위원회(명예위원장 우상호 국회의원)는 이번 행사에 FMCG(Fast-Moving Consumer Goods) 리더 30여명을 초청해 할랄 인증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1:1 수출상담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할랄관련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증 및 시장개척 마케팅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 식품이나 의약품이나 화장품 등을 이슬람권에 수출하려면 할랄 인증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무슬림들은 종교법에 따라 할랄식품만 먹기 때문에 이러한 할랄시장은 유럽과 호주, 미국 등 선진국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함에 따라 이슬람 시장으로만 머무르지 않고 급속히 글로벌 시장화하고 있다.

지금 세계 각국은 할랄이 가지는 건강과 자연친화적 특성에 착안한 새로운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이 할랄산업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적극적으로 할랄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한국농수산유통공사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함(UAE)간에 할랄식품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할랄시장 수출 인프라 강화에 나섰으며, 업계에 할랄시장 동향과 수출 유망품목 등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업체 할랄인증 획득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할랄산업의 공략을 위해 한상우 해외농산업포럼 이사장과 윤주이 한국농어민신문사장이 할랄코리아조직위 공동위원장을, 상임고문은 정희수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장)과 김우남 국회의원(농림해양수식품위원장)이, 우상호 국회의원은 명예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또 고문에는 박창식(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국회의원과 김진필 한국농업경영인연합중앙회 회장, 윤여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사단법인 한식재단 강민수 이사장 등 각계인사들이 두루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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