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오는 9월 12일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 변호사는 “A씨의 두 번째 임신 진단서는 나왔다”면서도 “정확한 임신 확인 여부를 위해 초음파 사진을 달라고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내놓지 않고 있다. 김현중의 아기인 것이 확인되면 전적으로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A씨의 임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친자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낀 것이다.
한편 지난 4월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지난해 첫 번째 임신을 했고, 김현중의 폭행으로 인해 유산됐다며 16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김현중 측은 A씨의 주장을 전적으로 반박하며 민·형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A씨 측은 “변론준비기일 전까지는 입장 표명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CNB=손예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