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참사랑복지회는 다음달 30일, 저소득 아동과 노인을 위한 색다른 기부형 걷기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걷기대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들이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인과 아동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올해로 처음 시행되는 색깔있는 나눔걷기 대회는 5월 30일 오전 9시부터 14시까지 진행된다. 분당구 황새울공원에서 시작해 탄천을 따라 왕복 6km를 걷는 행사다. 다양한 체험존과 색색깔의버블쇼, 발도장찍기, 길쌈놀이 등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따라서 걷기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건강한가족지원금(저소득가정 아동, 어르신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참사랑복지회 이정호 사무처장은 "이번행사는 한국참사랑복지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신청과 이메일신청,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희망했다.
한편, 한국참사랑복지회는 1991년 성남빈민복지상담소를 개소하여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해오며 1996년 한국참사랑복지회로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1997년 성남시 1호로 성남재가노인복지센터를 열어 저소득 무의탁 노인문제를 제기하여 사회적 화두를 이끌었다.
지역복지향상에 앞장 서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방문요양,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주야간보호서비스, 상대원어린이집, 성남주거복지센터를 운영하여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