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음식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남시 분당구지부가 정기총회를 열고 영업환경 제도개선을 위한 10과제를 선정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30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남시 분당구지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세입세출결산과 2015년 중요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4억387만7천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분당구지부는 올해 감사를 선출하고 도지회 대의원 선출은 지부장에게 위임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김원일 지부장은 "지난해에는 불합리한 제도법령을 개정하고 영업환경을 개선하기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개정했고 2014년 12월 2일 카드매출액 우대공제율을 2년 연장했으며 의제매입세액공제한도를 5%완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부장은 "올해도 외국인 고용허가제 확대 및 폐지와 신용카드가맹점 수수료인하, 생계형 자영업자 면세범위 확대, 주류전용카드 사용개선, 무료직업소개소 법인 설립기준 완화, 청소년 쥬류제공 양벌규정 완화추진 등 10과제를 선정했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경영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피력하고 "위생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만큼 맛과 친절로 다시찾고 싶은 외식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