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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홍보위해 공무원들도 발벗고 나서

분당구청 공무원 축구동우회, 시민구단 홍보위해 자매도시 친선축구 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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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5.03.30 11:19:40

어렵게 창단한 시민구단인 성남FC에 대해 성남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공무원들도 자매도시 친선축구 투어를 계획하는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0일 성남시 분당구청 공무원축구동우회에 따르면 "전국 시민구단 최초 FA컵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리그에 본선 진출한 성남 FC의 승리를 기원하고, 침체된 K-리그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공무원 축구 동호회를 방문 성남 FC의 응원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분당구청 축구동호회는 그동안 15년동안 정기적으로 친선 교류전을 가졌던 자매 도시인 당진시청과 최근 교류전을 가졌던 평창군청 등을 대상으로 성남FC홍보에 나서기로 하고 공무원과 함께하는 밀착형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첫번째 투어로 치른 친선경기는 28일 충북 보은군청 소속 축구동우회와 세종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친선축구 대회를 가졌다. 이날 분당구청 축구동우회는 성남FC 현수막을 내걸고 성남FC 홍보물품을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권순창 분당구청 축구동우회 회장은 "우리 축구동우회는 성남시민 프로축구단과 상호 연계해 스포츠 홍보 마케팅 학습 및 홍보물품 지원을 받기로 하는 한편, 친선축구 경기 후 자매도시 공무원 선수단과 조기축구회 대표들을 초청해 자유롭게 토론 및 홍보하기로 했다"며 홍보의지를 다졌다.


정상혁 보은군수도 "자연 그대로의 청정지대를 품고 있는 관광 군이자 체육 도시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축구로 맺은 인연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구청 축구동우회는 다음달 18일 당진시청 공무원축구동우회와 친선교류전을 가질 예정이며, 이후에도 강원도 평창군청, 경기도 여주시청 공무원 축구동우회와도 교류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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