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호기자 | 2015.03.27 08:52:14
성남중원의 4.29 보궐선거를 한달여 남겨놓고 선거 필승을 위한 여야 지도부 총력전이 본격화 되고 있다.
27일 새누리당은 오후2시에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소재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성남ㆍ광주지역 핵심당원 연수를 갖기로 했다.
이날 핵심당원 연수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과 최고위원ㆍ사무총장 등 중앙당 지도부는 물론 함진규 경기도당위원장ㆍ경기도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성남시 4개 당원협의회(중원ㆍ수정ㆍ분당갑ㆍ분당을)ㆍ광주시 당원협의회 당원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핵심당원들에게 신상진 후보는 복지전문가로서 1984년 이후 성남에서 수많은 시민활동을 해온 경험을 살려 낙후된 성남 중원 발전을 위한 지역일꾼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격전지인 성남 중원에서의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김문수 前 경기도지사와 김을동 최고위원이 연사로 나서 당원교육이 실시되며, 이후 공약실천다짐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도 같은 날 오전9시에 성남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당 지도부와 정환석 후보가 참석하는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는 4.29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해법찾기 안건을 포함하여 성남 중원의 정환석후보에 대한 지지와 격려가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 최고위원회 직후에는 문재인 대표와 정환석 후보가 함께 '민생탐방'을 진행한다. 첫번째로 사기막골 한가람장애인보호작업장(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다양한 민의를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로는 인근 섬유제조사협동조합을 방문해 경제불황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 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할 예정이어서 27일 하루동안 여야 지도부의 불꽃튀는 선거운동이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