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호기자 | 2015.03.19 17:46:36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오는 21일 성남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총 99명 학생에게 총 9740만원 규모의 '저소득층 근로자 자녀 장학증서'를 전달한다.
19일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에 따르면 "이날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은 대학생 11명, 고등학생 88명이며 대학생은 각 300만원을, 68명 고등학생은 각 80만원, 형편이 다소 나은 20명 고등학생은 각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성남지부는 성남시 3억원, 경기도 1억원, 한국노총성남지부 1억원 등 3개 기관 출연금과 경기도노총장학문화재단의 장학기금으로 조성돼 지급하게 됐다.
전왕표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은 "성남지역 최대 노동단체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지고 "시중 금리가 점점 떨어져 어려움이 있지만 더 많은 근로자 자녀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장학금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