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충청남도와 함께 청각장애를 갖고 있으나 생활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키로 했다.
17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최저생계비 300% 이하의 만 15세 이하 저소득 청각장애아동으로,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수술이 가능하다는 의료기관의 판정이 있을 경우가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원 대상으로 결정된 아동에게 수술비와 재활치료비를 합해 1인당 최대 6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며 청각능력 및 언어재활치료비도 400만 원 한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당진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희망하는 청각장애아동의 보호자는 신청서와 수술가능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청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