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는 4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의 민감성을 깊이 이해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이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며 “이케아는 글로벌 기업으로 국가와 국경, 영토 및 영해의 명칭을 존중하고, 어떠한 정치적 입장도 취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또, 논란의 ‘프레미아(PREMIÄR)’ 제품에 대해서는 “이케아가 진출한 일부 국가에서 판매된 세계 지도 그림의 제품으로, 교육용 자료가 아닌 실내 장식을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느꼈을 우리의 고객과 이케아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밝혔다.
판매 중지와 관련해 이케아는 “매년 전체 제품군 중 약 20%를 새로운 제품으로 변경하고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프레미아가 2015년 중 전세계 제품군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