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성남권관리단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러브하우스 사업이 일곱번째 보금자리를 탄생시켰다.

6일 성남권관리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1월 4일까지 성남 수정구 태평동에 위치한 장애인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러브하우스’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뇌병변 2급 장애로 우유배달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는 가정으로, 집안을 가득채운 쓰레기, 방풍이 되지 않는 창문, 난방이 되지 않는 고장난 보일러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성남권관리단 직원들이 힘을 모아 폐기물처리, 도배‧장판 및 수납공간 마련, 싱크대 설치와 보일러 교체 등 개보수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깨끗한 보금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로써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러브하우스 사업의 7호가 탄생했다.

이번 활동은 태평4동 주민센터가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열린경영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의 가치를 적극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인상 단장을 비롯해 성남권관리단 직원들은 "매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