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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 현실에 맞게 손봐야... "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오는 6일 국회서 접경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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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14.11.04 18:53:21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이순선 인제군수)

(CNB=최성락 기자)  접경지역개발을 위해 국회의원과 시장·군수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제군(군수 이순선)은 오는 6일 황진하(새누리·파주을), 안덕수(새누리·인천서구강화을), 윤후덕(새정치·파주갑), 김영우(새누리·포천연천), 한기호(새누리·철원화천양구인제), 정문헌(새누리·속초고성양양) 등 6명의 국회의원과 접경지역 10개 시군 시장·군수가 함께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간담회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회장 이순선 인제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경 지역 연도별 사업 계획 변경 절차 개선 등 모두 4개가량의 현안을 건의한다.

건의 내용으로 접경 지역 발전 종합계획상의 시·군별, 연도별 사업 계획의 변경 절차가 지나치게 경직돼 있어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가로막고 있다고 판단, 이를 개선해 줄 것과 접경 지역 지원 사업 국고보조률 상향 일원화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동서평화 고속도 건설 지원과 사격장 등 군부대 관련 소음을 관리할 수 있는 군 소음법 제정도 건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순선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장은 "접경 지역은 안보 최일선이라는 획일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통일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곳이라는 국민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접경 지역 개발에 대해 현실적으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접경 지역 특별법 개정을 통해 접경 지역개발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시장 군수들과 힘을 모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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