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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보건행정, 세계가 인정했다.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 수상' 인증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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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오익호기자 |  2014.11.03 10:14:07

당진시가 '제6차 AFHC(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 총회'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상을 수상하고 AFHC로부터 정식으로 건강도시 인증패를 받았다.


3일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홍콩 샤틴구에서 열린 총회에서 수여하는 '건강도시상'을 수상했다. 이번상은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과 발전을 위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건강도시에 대해 시상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총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 서태평양지역 9개국 167개 도시가 참여했다.


올해 3월 AFHC로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받은 당진시는 이번 총회에 앞서 지난 8월 WHO 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에서 고령친화도시의 비전인 ‘건강한 100세, 행복한 노후생활’을 주제로 한 사례를 제출해 ‘고령친화도시 부문에 베스트 사례로 선정돼 건강도시 가입 첫해에 건강도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당진시는 2013년 6월에 국내 최초로 노인 건강증진을 위해 개관한 건강100세 지원센터와, 건강100세대학, 지역담당 간호사 배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총회에 참석해 건강도시상을 수상하고 돌아온 박미자 통합보건팀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건강도시정책을 개발․보급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건강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3월 건강도시에 회원도시가 된 이후 건강도시 선포식 개최와 건강도시 서포터즈 발족, 건강도시 주장기계획 수립, 건강도시 만들기 포럼 개최 등을 추진하는 등 건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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