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양양군은 주요 정책과 지역 소식을 전하며 행정과 출향군민 및 이웃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는 월간 양양 소식지를 주민 친화적 내용과 디자인으로 대폭 개선한다.
군은 행정 위주의 내용에서 벗어나 주민 참여와 관내 아름다운 소식 등 미담을 소개하는 지면을 점차 늘려 나가면서 동네 곳곳의 따뜻한 목소리도 담는다. 또 소식지의 활자 포인트와 여백을 키워 시각적으로 보기 편한 디자인으로 바꾸고 지역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미담사례 지면을 늘린다.
이에 따라 기존 본문 활자의 크기를 다소 늘리고(10포인트→11포인트) 줄 간격도 늘려 독자와의 거리를 좁혀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현재 베를리너 지면을 타블로이드 지면(대판의 1/2)으로 바꾸고 발간 일도 기존 매월 말일에서 20일경으로 단축하는 등 지역의 소식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박상민 기획감사실장은 "양양 소식지는 군민의 역사이자 문화이고 얼굴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크고 작은 소식을 더 읽기 쉽고 보기 좋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