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속초시는 오는 24~25일까지 이틀간 척산 족욕체험 공원에서 '온천단풍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설악 농촌마을로!' 라는 주제로 경동대학교산학협력단 주최하고 온천단풍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2014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설악권 주변 관광지(단풍, 온천, 설악 누리길)와 농업자원을 연계한 농촌체험 축제로 농촌체험관광객 유치 및 관광지형 농업소득화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온천 단풍 그림 그리기 대회, 주민노래자랑, 온천 단풍 장기자랑 콘테스트 등 경연 프로그램과 버들피리 만들어 불기, 찰떡 치기, 메밀 전 부치기, 족욕체험,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속초시 문협 미술전 전시와 행사기간 중 다채로운 공연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축제를 설악산의 단풍과 척산온천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농촌체험과 함께 하는 힐링 체험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축제로 농촌문화 발굴과 우리 지역 특산물 홍보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