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오는 21∼23일까지 사흘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및 재난봉사단체와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비상소집훈련, 토론형, 문제 해결형 및 현장 실제훈련으로 실시해 재난 발생 시 대응해야 할 협력체계를 구축·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첫날 인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 실무반 구성 부서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훈련이 시작돼 산불 재난 발생에 대한 토론형 훈련 및 문제 해결형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군청 광장에서는 인제군 자율방재단(단장 정영식)과 인제소방서의 소소심 익히기 캠페인이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그리고 둘째 날에는 38대교 일원에서 진행하는 현장대응 훈련은 남면 관대리 소재 38대교 인근에 발생한 산불이 중형 산불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갖도록 훈련을 실시한다.

또 마지막 날은 소방방재청이 불시 기능훈련을 실시하며 강원도 내 1개 시군에 건물 붕괴 상황 등을 가정, 불시에 지정하는 훈련이 실시된다.

한편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