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최성락 기자) 강원도 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내달 13일 실시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년보다 4곳 줄어든 43개 시험장 학교에서 16,141명의 수험생이 치른다고 밝혔다.
또 도교육청 관계자는 응시 시험실 수는 작년보다 36개 실이 줄었으며 이는 영어를 A-B형 선택이 아닌 통합으로 실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8일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에 시험장 배치 현황 보고가 끝나는 대로 이달 10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청 교육장과 43개 시험장 학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험지구관리본부장인 교육장은 해당 시험지구 시험관리 및 운영을 총지휘하며 시험장 학교장은 해당 시험장 시험관리 및 운영을 지휘한다.
이와 관련하여 도교육청은 내달 4일 대수능 시험장 운영 관리 지침 연수, 6일 도교육청 파견 시험지구 및 시험장 협력관 회의, 7일 시험지구 별 시험장 학교 교무부장 회의, 12일 시험지구 별 고등학교 연구부장 회의, 시험장 학교 교감 회의, △시험감독관 교육 등을 잇따라 열어 2015학년도 대수능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원철 도교육청 창의진로과장은 "시험지구 및 시험장 관리 본부장은 응시원서를 교부·접수하고, 문답지를 운송·보관하며, 시험을 관리하는 등 책임이 막중하다"며 "시험장 환경 및 방송 시설 점검 등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업무 전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