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방송은 물론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널리 알려진 폭탄주 아줌마는 소주와 맥주를 섞는 이른바 소맥 제조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0일 `처음처럼` 공식 페이스북에는 "단디 잘 잡아라. 단디, 젓가락 위에서 춤을 추는 포항 다미촌 이모의 완전 신기한 젓가락 회오리 SHOW. 음 소주잔이 이렇게 잘 돌까? 진짜? or 가짜?"라는 글과 함께 폭탄주 제조하는 이 ‘아줌마’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한잔의 소맥을 만드는 과정에서 화려하면서도 깨알같은 손동작을 보여줘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그뒤 포털에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탄주 아줌마’가 이같은 기술(?)을 연마하게 된 배경에는 오랜 불황의 그늘이 자리잡고 있었다.
폭탄주 아줌마는 한 방송에 출연해 "고짓집 운영 중 손님이 없어 적자에 시달렸다.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폭탄주 기술을 연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