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고유가 대응 등유·LPG 사용 에너지 취약계층 추가 지원

기존 에너지바우처 등유·LPG 선불카드에 추가 지원 금액 5만원 지급

손혜영 기자 2026.04.20 18:00:05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사진=공단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의 실질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에너지 바우처 수급 세대 중 등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사용 세대에 5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22일 시행한 ‘에너지바우처 등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사용 확대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한다. 공단은 취약계층의 고유가 대응 안전망을 한층 더 두텁게 보강하기 위해 '26년 제1차 추가 경정 예산을 통해 확보한 에너지 복지 예산 102억 원을 이번 긴급 지원에 즉각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존 ’에너지 바우처 등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사용 확대 지원사업‘ 대상인 약 20만 세대이며, 공단은 이달 중 대상 세대에 긴급 추가 지원 및 카드 사용 관련 내용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 방식은 수급자의 편의와 신속 지원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존 지원 금액(14.7만 원)이 담겨 있는 선불카드에 5만 원을 추가 충전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21일부터 추가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선불카드를 폐기하거나 분실한 경우에는 내달 26일부터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선불카드를 재수령할 수 있다.

신부남 공단 기후행동이사는 “이번 추가 지원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필수적인 생존 안전망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금번 추경으로 확보된 추가 지원금이 취약 계층에게 신속하고 불편함 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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