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국어문화원, ‘제12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 여는 마당’ 개최

12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서 발대식…대학생 자원봉사자 51명 선발해 본격 활동 돌입

손혜영 기자 2026.04.14 15:21:25

12일 ‘제12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 여는 마당’ 참여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제12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 여는 마당(발대식)’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에서 지난 12일 열린 이번 행사는 제12기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우리말 가꿈이 전체 활동 소개, ‘세종대왕 나신 날’ 주간 행사 안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말 가꿈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학생 자원봉사 조직이다. 현재 전국 13개 지역 국어문화원에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산지역은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지난 2015년부터 주관해 우리말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선발된 51명의 제12기 가꿈이는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지역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방송·통신 및 공공 언어 개선을 이끄는 ‘우리말 지킴이’ △순우리말과 맞춤법을 개선하고 알리는 ‘우리말 알림이’ △부산 사투리를 조사하고 보존하는 ‘지역어 아낌이’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우리말과 글을 홍보하는 ‘온누리 알림이’ 등 4개 분과로 나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친다.

제12기 대표로 선발된 백경호 학생(한국어문학과 3)은 “부산 우리말 가꿈이 대표라는 자리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단원들과 굳게 단합해 유익한 활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아대 국어문화원과 제12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지난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종대왕 나신 날(5.15)’을 맞아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한다.

비대면 온라인 행사인 ‘기억해 5월 15일, 사행시로 피어나는 한글’을 비롯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세종대왕 부산 나들이! 부산 지역어에 반하다’ 행사를 진행해 우리말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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