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송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부터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위해 반찬을 매개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반찬’을 중심으로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고, 이용자의 특성에 맞춰 ‘찾아가는 배달형’과 ‘방문 수령형’ 두 가지 방식으로 나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똑똑, 안부 확인합니다"...독거노인 반찬 배달 사업
첫 번째는 ‘독거노인 반찬 배달 사업’으로,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10주간 직접 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반찬을 전달하며 자연스럽게 대상자의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있는지 점검한다. 또한, 구에서 지원하는 ‘1인 가구 지켜드림’ 사업과 연계해 ‘자동소화패치’를 함께 전달함으로써 주거 안전까지 챙길 계획이다.
"집 밖으로 한 걸음 더"...독거 중장년·복지 사각지대 외출 지원
두 번째는 ‘사랑 가득 관심 밥상’ 사업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큰 중장년 1인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정해진 장소에서 반찬을 직접 받아 가도록 지원한다. 직접 수령 방식을 통해 고립 위험 가구의 외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외부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두 사업 모두 반찬과 함께 연수구 구정 소식지를 동봉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는 인터넷 이용이 서툴거나 외부 정보에 취약한 정보 사각지대 가구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한지원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건강한 한 끼 밥상에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필요한 정보를 함께 배달하는 종합 돌봄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