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 확대

한국어 교육·상담·진로 지도 등 종합 지원…다문화 친화적 학교 조성

신정현 기자 2026.04.13 16:31:16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과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경북 지역 내 이주배경학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교육청은 언어 장벽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진로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다문화 언어 강사 지원, 심리 상담, 진로 지도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세부 운영 계획에 따르면 다문화교육 선도학교(93개교·원), 한국어 학급(70개 학급·반), 한국어 교육 지원(150개교·원) 등을 선정해 지원한다. 또한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학생과 교원의 다문화 관련 동아리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의 지속성도 강화한다. 중도입국 학생이나 외국인 학생이 전입할 경우 수시로 지원하며, 기존 지원 학생이라도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심사를 거쳐 혜택을 확대한다.

2025년 기준 경북 지역 이주배경학생은 총 1만 3,196명이다. 유형별로는 국내 출생 1만 987명, 외국인 가정 1,754명, 중도입국 455명 순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들이 언어와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