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회의원(대구시장 예비경선후보)이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 등으로 인한 재난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대구를 '세계적인 재난안전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종합 재난방지시스템 구축 공약을 13일 발표했다.
추 의원은 대구가 과거 지하철 화재와 서문시장 화재 등 뼈아픈 재난을 겪은 점을 상기하며 대형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재난대응을 ‘사후 수습’에서 ‘사전 대비·통합 대응’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우선 케이메디허브 인프라를 활용한 국립재난의료교육훈련센터 유치 및 기능을 확장해 원스톱 재난안전 교육체계를 구축한다. VR·AR 기반 가상재난 상황실과 AI 환자분류 시스템 등을 도입해 특수 재난 대응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의학 전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대학원 유치와 소방·군·민간 통합 교육, 재난장비 국산화 연구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대구형 초광역 재난의료 허브(M-RDMH)를 구축해 영남권 통합 재난 관제 시스템을 마련하고, 119와 지자체, 응급실 간 실시간 데이터를 연계해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대구를 영남권 응급 의료공백 해소 및 국가 재난 대응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추 의원은 “현재 대구는 사망사고 제로에 가까운 성과를 내고 있지만 대형화되는 재난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며 “대구를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난대응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