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개헌 동시 투표’, ‘찬성’ 61% vs ‘반대’ 23%…‘찬성’ 두배 이상 우세

[NBS] 여야 공천 평가…민주 ‘긍정’ 53% vs ‘부정’ 24% vs 국힘 ‘긍정’ 16% vs ‘부정’ 63%

심원섭 기자 2026.04.13 12:26:30

자료제공=<NBS>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당이 공동 발의한 개헌안의 국민투표를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 하자는 주장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하고 있으며, 이번 공천에 대한 여야 평가도 민주당은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6명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가 지난 6~8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전국지표조사(NBS)를 통해 공개한 제178차 결과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 실시될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 동시에 실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찬성’ 61%, ‘반대’ 23%로 ‘찬성’ 답변이 두배 이상 우세했으며 ‘모름/무응답’ 16%로 나타났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50대(71%)에서 ‘찬성’이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65%), 60대(65%), 30대(61%) 순이었으며, 반면. 18~29세(50%)와 70세 이상(52%)에서는 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이 연령대에서도 반대(각 26%, 22%) 답변도 크게 앞섰지만 18~29세와 70세 이상에서 ‘모름·무응답’이 각 24%, 2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84%)과 조국혁신당 지지층(96%)에서 ‘찬성’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반대’ 49% vs ‘찬성’ 35%)에서는 ‘반대’가 우세했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찬성’ 47% vs ‘반대’ 40%)에서는 ‘찬성’ 답변이 소폭 우세했고 무당층(40% vs 29%)과 모름·무응답(31%)에서는 판단을 유보한 답변이 높았다.

그리고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82%), 중도층(65%)애서 ‘찬성’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가운데 보수층(‘찬성’ 45% vs ‘반대’ 44%)에서는 ‘찬성’이 ‘반대’ 답변을 1%p 앞서긴 했으나 오차범위 내로 팽팽해 보수 진영 내에서 개헌 국민투표 시점을 둘러싼 의견이 양분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제공=<NBS>)

또한 여야의 이번 공천과정에 대한 평가에서 더불어민주당(‘긍정’ 53% vs ‘부정’ 24%)은 ‘긍정’ 평가가 29%p 앞선 반면, 국민의힘(16% vs 63%)에서는 부정이 크게 앞서 대조를 이뤘으며,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 26% vs 53%)에서조차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 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공천과정에 대해서는 40대(62%)와 50대(62%)에서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던 반면, 18~29세(‘긍정’ 36% vs ‘부정’ 29%)와 ‘모름·무응답’(35%)로 젊은층의 판단 유보가 두드러졌으며, 30대에서(43% vs 32%)로 다른 연령대 대비 부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공천과정은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높은 가운데 특히 50대(76%)와 60대(75%)에서 부정 평가가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가 지난 6~8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해 전국지표조사(NBS)를 통해 공개, 응답률은 22.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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