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6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공모에서 생활거점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중 2개 기관이 선정됐다. 관악문화재단은 이 가운데 서울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악문화재단은 선정 첫해인 올해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향후 성과에 따라 3년간 최대 3억원의 규모를 지원받을 수 있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관악문화재단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싱글벙글교육센터를 중심 거점으로 생애주기별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 교육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주민의 일상과 가까운 생활권 문화예술 교육 기반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도 함께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와 청년, 고령층 비율이 높은 관악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된다. 재단은 시민 참여와 지역 협력 경험을 토대로 주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재일 한국인 건축가 이타미 준(유동룡)의 건축 정신을 계승하는 이타미준건축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건축을 매개로 예술과 공간, 공동체를 연결하는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미술·공예 분야를 포함해 아동·청소년부터 청년, 노년층까지 전 생애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관악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생애주기별 생활거점형 지역 중심 문화예술 교육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 참여 기반의 문화도시 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관악문화재단 소홍삼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은 지역 기반 문화예술 교육의 방향성과 운영 역량을 함께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과 맞닿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