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제보에 근거한 음해…금품수수·특혜 의혹 사실무근”

김하수 청도군수 “선거 앞둔 왜곡 주장…필요 시 추가 설명”

신규성 기자 2026.04.10 22:53:00

 

김하수 청도군수가 10일 오후 청도군청 대강당에서 긴급 입장문을 발표하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사진=신규성 기자)


김하수 청도군수가 10일 오후 청도군청 대강당에서 긴급 입장문을 발표하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날 현장은 사전 공지대로 질의응답 없이 입장문 발표만 진행됐다. 사회자는 “오늘은 입장문 발표에 집중하는 자리로, 별도 질의응답은 진행하지 않는다”며 양해를 구했다.

김 군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스픽스’를 통해 제기된 의혹을 언급하며 “그동안 제보된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청도체육회 해외 일정 논란과 관련해 “체육회 명예회장 자격으로 휴가를 내고 워크숍에 참여한 것”이라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공식 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모임과의 유착 및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모임은 공무원 조직이 아닌 단순 친목 성격의 모임”이라며 “저와는 무관하고 특혜를 받을 구조도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도시재생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김 군수는 “문제가 된 생활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은 2021년 전임 군수 시절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것”이라며 “이후 행정 절차를 이어받아 관계 부처 승인을 거쳐 진행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지 선정과 예산 투입 역시 적법하게 이뤄졌으며 특정 인물과 연관 지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해당 시점에 관련 인물을 만난 사실 자체가 없고, 돈을 받은 적도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또 “증거로 제시된 사진 역시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송 내용이 이후 정정되는 등 일관성이 없는 점만 봐도 신빙성을 의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군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군민들께 혼란을 드린 점은 안타깝다”며 “허위 제보를 통한 음해는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 말미에서 김 군수는 “필요하다면 추가 설명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다음 주 중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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